(사진 = 몰로(Molo)의 ‘사랑을 말했더라면’자켓)

[시사매거진 = 주성진기자]싱어송라이터 몰로(Molo)의 ‘사랑을 말했더라면’이 짝사랑 중인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몰로의 싱글 ‘First And Last’의 타이틀곡 ‘사랑을 말했더라면’은 혼자 마음을 숨기며 사랑하던 사람이 고백하지 못하고, 사랑했던 이를 잊어가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짝사랑에 관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몰로의 잔잔한 목소리가 더해져 발매 당시 ‘짝사랑 진행 중’ 리스너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이후 입소문을 탄 ‘사랑을 말했더라면’은 약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인기를 이어가며 인디뮤직 리스너들의 ‘짝사랑 공감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답잖은 대화에 행복하게 웃던 그때 넌 나와 같았을지 고민하곤 해’, ‘어떨 거 같아 내가 너에게 사랑을 말했더라면’, ‘내 옆에 없어야 예쁜 사람아’와 같이 현실적인 가사가 짝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군가 노래를 듣고 마음의 응어리를 덜어냈으면 한다” “마음에 흉이 지지 않도록 위로해주고 싶은 게 노래 하는 이유”는 몰로의 따뜻한 전언이 알려지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더해 ‘짝사랑 공감송’계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몰로(Molo)는 2017년 싱글 앨범 ‘이제는’으로 데뷔, 이후 ‘씨앗’ ‘돌아보게 돼’ ‘반편이’ ‘네 옆의 사람’ 등을 발매했다. 오는 가을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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