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 과정 추가 진행키로…소통 거치며 도민토론회 구체적 진행방안 마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가 제주외고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기 전 전체회의를 하고있다.

[시사매거진/제주=오상수 기자]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일반고 전환 공론화의 과정으로 제주외고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8월 13일(목) 공론화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도민참여단 토론회에 앞서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공론화에 대한 숙의 과정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론화위 주최로 제주외고 학부모와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8월 7일(금) 제주외고 학부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론화와 관련해 추가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론화위는 제주외고 학부모와 면담 등 소통과정을 거치며 도민참여단 토론회의 구체적인 진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론화위 관계자는 “추가 논의를 거치지만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공론화를 하염없이 늦출 수 없다. 빠른 시일 내에 학부모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들의 숙의를 모아 일반고 전환 모형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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