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금능·곽지해수욕장 방문 및 안전요원 격려

안동우 제주시장

[시사매거진/제주=오상수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이 서부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과 해수욕장 안전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제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협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금능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한담해변을 방문하여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근무자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면서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간안전요원의 건강과 안전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이용객의 관광활동과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상황실, 화장실, 샤워탈의장 등을 1일 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별로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0년 8월 10일 현재 해수욕장 이용객은 533,673명으로 전년 959,155명 대비 44%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7월 18일부터 협재, 함덕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조치)의 규정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기간 외(야간)에 백사장에서의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하고 현재까지 127건의 계도를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주시 해수욕장 이용객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마스크쓰기, 개인거리 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계속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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