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폭력 예방,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 및 지방보조금 집행실무 교육 등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시사매거진/제주=오상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오는 8월 13일(목)~14일(금) 양일간 사무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은 지난 7월초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하반기 체육회 사업 추진 계획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로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 인권 향상 이슈에 김영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스포츠계 4대악(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성)폭력, 입시비리, 조직 사유화)근절을 위해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사업 집행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류재식 청렴관의 “청렴 및 부패 방지”강의도 이어진다.

사업장 법정의무교육으로 김영순 전문 강사가 가르치는 4대 폭력예방(성희롱, 성폭력 등)강의는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2차적인 피해 방지 및 타인을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류재식 청렴관의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해 이루어질 예정으로, 청렴하고 쾌적한 사무처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더해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장주호 총재의 한국체육발전사 특강을 통해 한국체육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의 제주체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처 직원 대상의 직무 능력 향상 워크숍 이후 8월 18일에는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가 소규모(30인 이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종목단체 사업 운영과 2021년도 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안) 편성 작업에 도움을 주고자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에 관하여 강의와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19일에는 사무처 직원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과정을 온라인 화상교육(비대면)으로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주춤한 현 상황 하에, 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보조사업 운영의 전문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여 업무능력 향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체육회 부평국 회장은 “사무처 직원의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및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태에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청렴하고 폭력 없는,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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