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국내판 티저 포스터 (사진_미라지 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감성 애니메이션의 명가 교토 애니메이션의 신작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수입: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라이크콘텐츠 ㅣ 감독: 이시다테 타이치)이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3월 '바이올렛 에버가든 -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이 국내 개봉해 매니아 관객층을 형성하며 성공을 거둔데 힘입어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역시 올 겨울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섬세한 감성과 고퀄리티 작화로 관객들을 이끌어온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전쟁이 끝난 뒤, 여전히 '길베르트'를 그리워하던 '바이올렛'이 어느 날, 한 통의 수신인 불명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애니메이션.

아카츠키 카나의 라이트 소설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에서 시상식 주최 이래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고 이후 감성 애니메이션의 명가 '교토 애니메이션'의 손을 거쳐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완성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인생 애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실사에 가까운 고퀄리티 작화와 감수성을 자극하는 정교한 스토리, 캐릭터의 미세한 감정변화까지 그려내는 섬세한 연출의 삼박자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탄탄한 팬덤을 양산시킨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는 외전 작품으로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난 뒤 오는 11월, 다시 한번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으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열띤 반응이 예상된다.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압도적인 작화 퀄리티가 돋보이는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고 요시다 레이코 각본가를 비롯한 '목소리의 형태' 주요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국내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독보적인 분위기로 예비 관객들을 열광케 만들고 있다. '길베르트' 소령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팬던트를 어루만지며 그리움에 잠긴 듯한 '바이올렛'의 모습이 공개돼 남다른 감성을 예고한다. 여기에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진한 울림을 선사할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인다.

올 겨울 극장가를 따스한 감성으로 완벽히 물들일 것으로 기대되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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