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초등생 대상…치아 홈메우기·충치지료 등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로 미뤄왔던 ‘2020년 저소득층 아동치과 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로 미뤄왔던 ‘2020년 저소득층 아동치과 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은 치과의료 접근도가 낮은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민간 치과의원이 협력해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예방진료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초등학생은 물론 2순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아동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보건소에서 ▲구강검사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받고 연계된 치과 의원에서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충치치료 등의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관리에 대해 체계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취약계층 등 모든 주민에게 균등한 공공의료 보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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