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전남 영광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요트가 저수심으로 좌주됐으나 신속하게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9일 전남 영광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요트가 저수심으로 좌주됐으나 신속하게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35분께 전남 영광군 상낙월도 남동쪽 1.6km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A호(5.05톤,FRP,탑승자3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2척, 경비정 1척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저수심으로 접근이 불가하자 민간구조선을 섭외하여 경찰관 3명과 함께 현장에 이동, 승선원의 안전 상태와 A호의 침수상태를 확인했다.

목포해경은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하여 이초 조치 완료 후, A호를 임자도 진리선착장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좌주된 요트는 임자도에서 부안 격포항으로 이동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42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형물양장 앞 500m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5.3톤,FRP,탑승자2명)가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엔진에서 흰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급파, 현장으로 이동해 인명 피해 없이 선박을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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