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목포 장좌도 갯바위서 좌초된 어선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목포 장좌도 갯바위서 좌초된 어선이 목포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15분께 대형트롤 어선 A호(139톤,부산선적,승선원14명)가 목포 북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차 이동 중 기관 손상 발생으로 표류하다가 장좌도 남동쪽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2척, 경비정 1척, 서해특구대, 예인정 등을 급파해 신고 접수한 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유류 탱크 내 불순물로 인해 발전기 및 기관이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파공 및 침수여부, 주변 해양오염 등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목포해경은 좌초된 A호에 예인줄을 연결 후 이초 조치를 완료해 안전지대로 예인을 실시했다.

자력 항해가 불가했던 A호는 오후 3시 9분께 선주를 동원한 예인선이 현장에 도착해 자체 정비를 받은 후 자력 항해가 가능, 다시 조업 차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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