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

근시 인구 증가가 세계적인 추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바깥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보다는 온라인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 환경에 의해서 젊은 연령층의 눈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장시간의 스마트기기, 컴퓨터 사용은 젊은 연령층의 근시 비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 진행 중인 청소년의 근시 증가율을 높이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초고도근시’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큰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장기간 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각막염, 결막염 등 다양한 안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한 번 나빠진 시력은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력교정술을 통해 초고도근시 시력을 개선하려는 환자들이 많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 등이 있는데, ‘초고도근시’의 경우 ‘최소각막절삭’ 및 ‘비구면절삭’을 통해 진행하면 부작용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라섹 수술을 시도했다는 후기들도 많지만, 수술 후에도 초고도근시가 완벽하게 개선되지 않았거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며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초고도근시라섹 수술은 반복검사, 교차검사를 통한 2중 각막정밀검사로 라섹수술의 안정성이 확인된 후에 매우 정교하게 진행해야 한다.

최소한의 각막절삭을 통한 시력교정을 진행하는 것도 원추각막증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근시 -12D, 난시 -6D 교정까지 FDA 승인을 받은 EX500 레이저를 사용해 400~430um이라는 안정적인 각막량을 남기고, 부작용 확률까지 크게 낮추며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각막의 모양을 최대한 살린 1:1 맞춤식 ‘비구면 각막절삭 방식’ 또한 초고도근시 환자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시술법이다.

정확한 시력교정 및 부작용을 낮추기 위한 시술법을 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이후 개인별 회복 상태에 따른 맞춤 각막회복제재를 처방하여 각막이 더욱 빠르고 깨끗하게 아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수술을 집도한 안과 전문의 및 담당 검안사가 직업, 성별,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 수술과 1:1 밀착 케어를 진행하는지 따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꼼꼼한 사후관리 및 개인별 약제처방으로 각막혼탁, 근시퇴행 등의 부작용을 낮춘다면 더욱 만족도 높고 우수한 라섹수술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_강남밝은명안과 / 송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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