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피해가정 복구중(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임실군 관촌면에서는 지난 9일 관내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였다.

지난 7일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 오전까지 관촌면에는 448.5mm의 많은 비가 내려 지역민들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날 참여한 관촌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배경한)를 비롯하여 관촌면 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남), 관촌면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김택경·이상숙), 관촌면 자원봉사회(회장 김보숙) 관촌면 적십자회(회장 김영자), 일반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며 신속한 침수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각 사회단체 대표들은 수해 주민이 빠른 시일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체들과 협심해 적극적으로 수해 현장을 돕기로 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혼자서 정리하기에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민·관 합동하에 도움을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고 전했다.

배경한 관촌면장은 “재난현장 신속한 복구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에 감사들 드리며,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나가고, 산사태 등 큰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민의 안전을 위해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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