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융합 교육프로그램 1기~3기 과정 운영, 1기 8월 24일까지 모집

서울시 공공데이터 활용 ‘3D 공간정보 모델링·3D프린팅’ 이론·실습 교육

공간정보 융합 프로그램 'CATCH THE SEOUL'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공간 정보 인재를 양성하는 ‘캐치 더 서울(CATCH THE SEOUL)’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 정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 디지털 재단의 이번 교육은 서울의 3차원 공간 정보를 활용한 도시 모델링과 시각화 전시를 통해 공간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단순한 이론 위주의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과 프로젝트 수행에 곧바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생은 실습을 통해 3D 공간 정보 모델링, 3D 스캐닝, 3D 프린팅,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서울시 디지털 재단은 교육생들이 원하는 과정만 골라 수강할 수 있도록 각각 다른 주제로 1기부터 3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31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9월 7일 '2기', 9월 14일에는 '3기' 교육을 시작한다.

1기는 ‘3차원 도시 데이터 이해 및 3D 데이터 편집’을 주제로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2기는 ‘3차원 도시 데이터 활용 및 3D 프린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며 신청 기간은 31일까지다. 3기의 경우 ‘스마트시티 빅데이터의 이해와 프로젝션 맵핑 및 연관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교육생을 9월 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공간 정보 관련 분야 기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 관련 학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교육은 구로구 ‘G밸리’에 위치한 서울 스마트시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간 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라며 “공간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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