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Q. 국내 민간 정보 조사 기관 서치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A. 서치코는 의뢰인과 탐정을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입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 활성화 되어있는 탐정 시장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기반하여 온라인 시장으로 가져오는 탐정시장의 기술적 특이점으로써 와해 신기술을 제공하는 것이죠. 서치코는 공익적 목적을 기반으로 탐정 시장에 대한 자정 노력과 치안 보완 기능을 수행하며 공신력과 안전, 손해를 담보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탐정시장의 환경과 문제점에 대해 기관, 협회, 학회, 사업자 등의 다양한 관계자 분들과 오랜 시간 탐구하고 연구한 끝에 대안으로써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Q. 이번에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대한민간조사협회와 함께 ‘탐정의 날’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정의 날’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

A. 지난 7월 2일에 대한민간조사협회에서 하금석 회장님과 만나 신용정보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8월 5일부터 탐정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논의를 위해 환담을 나누던 중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금석 회장님도 제안을 들으시고 좋은 의견이라며 동의 해주셨죠.(웃음) 이후 7월 29일에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강동욱 원장님, 대한민간조사협회 하금석 회장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탐정의 날에 대해 다시 논의하였고, 8월 5일에 선포하기로 합의하게 된 것입니다.

Q. ‘탐정의 날’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가

A. 탐정이라는 이름은 지금까지 억압되어 억눌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용정보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8월 5일은 탐정의 명칭이 해방되는 역사적인 날이고 또한 탐정의 생일이 생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 날을 ‘탐정의 날’로 지정해 해마다 관계자들을 모시고 축하하는 날로 만들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Q. 다른 나라에도 ‘탐정의 날’이 존재하는가

A. 일본의 경우 5월 21일이 탐정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나,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여 탐정의 날을 축하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Q. 현재 의장님 기사보도 이후에 유사 협회에서도 ‘탐정의 날’을 연이어 선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A. 국내 탐정 산업 전반으로 ‘탐정의 날’을 기념하는 강한 물결이 이어지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웃음) 탐정의 날은 저희 기관이나 업무협약중인 협회만의 자체 행사로 창시, 선포한 것이 아닙니다. 탐정 산업 전반으로 탐정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고,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매우 기쁩니다. 탐정의 날이 선포나 기념만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매 년 돌아오는 탐정의 날이 관련 학회, 협회, 업계 등의 관계자들을 모시고 결속력을 다지거나 치안 공백으로 발생하는 미아, 실종자, 가출자 찾기 등의 활성화 및 기부활동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는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서치코의 향후 발전 계획은

A. 일단 이번 신용정보업법 개정을 발판으로 국내 탐정업의 법제화를 위해 관계자 분들과 부단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서치코는 단기적 목표로써 올 해 안에 조직화를 완료하여 탐정 산업에 대한 표준을 제시 할 예정이며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계획을 통해 국내 탐정시장의 90%를 선점하고 각종 사건을 안전하게 유통할 것입니다. 또한 행정사, 보안, 경호 OEM 등의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상표,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장기적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희 서치코는 국가의 정보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며, 공공기관, 기업,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간 정보 조사 기관으로 정착하여 상업적 사업화의 성공과 함께 건전하고 투명한 국내 탐정시장과 산업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