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강 '임계기사와 조선실록' 강좌는 45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조선실록'이 어떻게 정읍 선비들에 의해 지켜졌는지의 과정에 대한 '역사적 진실'에 관심
정읍지역 유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강좌를 통해 강사와 관객이 묻고 답하는 토론강좌로 꾸며져 지역 문화에 대해 한발짝 더 다가서는 더할 수 없는 기회

정읍 패스트 힐링 인문학 강좌(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정읍지부(지부장 이미정)가 주관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패스트힐링(Fasthealing) 인문학 강좌가 오는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정읍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 8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11일 화요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사는 문화재 위원인 신정일 선생을 비롯해 시인, 교수, 학자, 학예사 등 지식인들이 참여한다.

첫 1강은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소박한 선물' 에 대한 국립현대미술관 강미미 학예사의 작품 설명과 이에 얽힌 이야기들을 현대미술의 가치와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2강 '나를 찾는 마음여행'은 나에게 힐링하는 선물의 시간으로 진행 예정이며 동양철학박사인 백옥영 교수의 진행으로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3강 '선비문화와 서원'은 정읍에 산재한 역사와 문화사적 가치인 선비정신에 대한 강좌 등 전북시인협회 회장이먀 인류문화사 학자인 김현조 시인의 강좌로 진행된다.

4강 '웃음으로 행복한 삶' 강좌는 마술과 웃음치료로 힐링하는 시간으로 직접 마술도 배워본다. 백세건강발전소 강현진 소장이 진행한다.

5강 '도예가와 라꾸가마소성' 강좌는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강좌로 도예가인 전북과학대 박현수 교수의 시연과 강좌로 재현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가마소성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6강 '백제가요 정읍사와 수제천' 강좌로 문화예술의 본고장 정읍의 전통음악과 그에 얽힌 역사가 이금섭 정읍 수제천 연주단 음악 감독의 설명과 함께 연주회도 즐기며 공감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7강 '임계기사와 조선실록' 강좌는 45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조선실록'이 어떻게 정읍 선비들에 의해 지켜졌는지의 과정에 대한 강좌로, 시사매거진 전북본부 문화국장이이자 현재 전북대 박사과정인 이용찬 강사의 설명과 강의로 진행되어 흥미진진한 역사적 진실이 밝혀져 전해질 예정이다.

마지막 8강은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시민의식'에 대한 강좌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정읍지역의 가치와 유서깊은 이 지역의 민주시민의식에 대한 강좌가 JTV '천년의 길' 진행자이자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의 진행으로 마무리된다.

셰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무성서원'을 다시금 돌아보는 좋은 강좌로 꾸며질 예정이며, 조선실록 피난의 주역들을 길러낸 '남고서원'과 '동학농민혁명' 등 이 지역의 문화자원에 대해 다시금 그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속음악으로 시작되어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 궁중음악으로 자리매김 된 수제천 등 이 지역 유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강좌를 통해 강사와 관객이 묻고 답하는 토론강좌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지역 문화에 대해 한발짝 더 다가서는 강좌로 꾸며진다.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정읍지부 이미정 지부장은 "이번 강좌는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강좌로 이어져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코로나19의 상황에서 모처럼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지킬 것"이라며 적극적인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