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폐류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 금지 등 예방수칙 준수

목포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터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85℃이상 가열해 충분히 익혀서 섭취 ▴어패류 보관 시 5℃이하 저온보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바닷물 접촉금지 등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병의원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토록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고위험군에게는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주의 당부를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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