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은 “학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코로나19와 장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세대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학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남)에서 코로나19와 장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세대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밑반찬은 오랜 장마로 가격이 많이 오른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류를 정성껏 준비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채소가격이 많이 올라 김치도 없이 대충 한 끼 때우는 식이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춘남 위원장은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겹쳐 덥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취약세대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5가구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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