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업으로 연안 위험구역 순찰 및 침수․턱걸이 사고 예방에 기여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는 “5일 연안 해역에서의 각종 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북항파출소-목포연승연합회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총경) 북항파출소(소장 박관수)는 “5일 연안 해역에서의 각종 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북항파출소-목포연승연합회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에서 광범위한 연안 해역을 관(官) 주도로 연안사고를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바다와 관내 연안 해역 위험요인을 잘 아는 지역주민과 협업하여 민간연안순찰대를 구성, 운영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3년간 북항파출소 관내 연안 안전사고는 총 57건이 발생했으며, 선박의 침수․턱걸이 사고는 총 33건이 발생했다. 

이에 민간연안순찰대는 사고위험성이 높은 침수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순찰 및 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 등 파출소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정보교류, 순찰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국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박관수 북항파출소장은 “목포연승연합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항·포구 내 연안 안전사고 및 침수․턱걸이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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