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걷기 동아리 사업’ 참가자 모집, 만성질환 예방·관리 나서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동 친구를 만들어주는 ‘마을 걷기 동아리 사업’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타 전경이다.(사진_수완건강생활지원센타 캡처)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동 친구를 만들어주는 ‘마을 걷기 동아리 사업’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부터 센터에서 시행에 들어간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시민이 운동 습관을 들여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젝트다.

수완동 거주자 누구나 마을 걷기 동아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 결성된 동아리도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5~10명 내외의 동아리 2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건강 위험 요인 보유자나 만성질환자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동아리 단위로 원당산 부근, 풍영정천 등에서 걷기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3개월간 사전·후 기초 건강 체크, 운동 지도, 동아리 운영 회의 장소 지원 등 동아리에 혜택을 준다. 참가 신청 접수는 전화로 받는다.
 
이밖에도 센터는 프로젝트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등록 질환자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건강 일기 쓰기’, 체 성분 측정 후 맞춤형 운동 상담을 해주는 ‘활력UP(업)! 헬스 플래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기본으로 시간예약제, 비대면 등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대비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 걷기 동아리 사업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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