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원 쓰면 1만원 돌려 받는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곡성심청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2탄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곡성심청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2탄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일 10만원 이상 심청상품권으로 결제한 군민에게 심청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되는데 모바일 상품권 결제액과 종이상품권 결제액이 합산해 10만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8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선착순 지급이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눈여겨 볼 점은 지난 7월에 진행한 첫번째 이벤트와 달리 참여횟수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미 캐시백을 여러 번 받았더라도 다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계속해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곡성군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으며, 5천원 이상 결제자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상품권 지급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모바일 곡성심청상품권은 7월까지 12억 3천만원이 판매되며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도 지역에서 쇼핑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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