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3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3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주민위원회 위원, 광양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농촌 마을은 물론 인근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할 거점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11억 4800만 원, 시비 47억 7800만 원, 자부담 7400만 원)을 투입해 인동교차로 중심지 일원에 생활문화 창업지원센터, 놀이문화 창작소 벅수 조성, 매천로 중심상가, 숲샘길 경관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과 주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2021년까지 기본․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마치며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양순 농촌활력팀장은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중심지 기능이 쇠퇴한 광양읍권의 경제, 문화, 복지, 예술, 교육 분야의 활성화는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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