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직접제안으로 현실성 있는 인문정책 수립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람중심 인문환경 조성을 위한 ‘2020 동구 인문함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람중심 인문환경 조성을 위한 ‘2020 동구 인문함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0 동구 인문함께단은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자를 신청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대식을 연기한 바 있다.

인문환경·인문역량강화 등 2개 분과 31명으로 구성된 인문함께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동구의 인문도시정책 참여자가 돼 인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으로 각 분과별로 월1회 회의를 개최하고, 인문도시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방향제시를 통해 동구 인문정책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인문함께단을 통해 주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문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문정책으로 동구가 지향하는 사람향기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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