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기지방호전대 최지원 중위,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으로 헌혈 100회 달성
- 해군작전사 장병 및 군무원 400여 명 7월 30일부터 부대에서 진행된 헌혈 운동 참여

해군작전사령부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간 중 4일간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부산기지방호전대 인사참모 최지원 중위(23세)가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은 7월 31일 헌혈 100회를 달성한 부산기지방호전대 최지원 중위가 헌혈 포장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해군작전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종호)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간 중 4일간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부산기지방호전대 인사참모 최지원 중위(23세)가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지원 중위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3년 친구들과 함께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시작했다. 당시 호기심에 헌혈했지만 '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직접적인 봉사'라고 생각한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며 2015년 3월에는 은장(30회), 2015년 3월에는 금장(50회)을 받았고, 지난 7월 31일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 

최지원 중위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작지만 강한 실천이 바로 헌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신사도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선진해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군작전사 장병 및 군무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분기별로 부대내에서 헌혈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장병 및 군무원 1,3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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