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색있는 간편음식 개발로 관광 상품화 기대

지난해 전국 최초 맛의 도시 목포를 선포한 목포시는 “특색 있는 먹거리를 개발하고자 지난 31일 간편식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지난해 전국 최초 맛의 도시 목포를 선포한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특색 있는 먹거리를 개발하고자 지난 31일 간편식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목포 9미 등의 우수한 지역 음식과 엄선된 기준으로 선정한 으뜸 맛집으로 식도락 여행객의 여행욕구를 충족시켜왔으나, 일반 관광객들이 목포에 들러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주전부리) 문화가 부족해 이를 보완하고자 간편음식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간편음식 개발을 위해 미슐랭 세프, 목포 손맛 영상 레시피 공모전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10종의 메뉴를 선정하였으나 식자재 공급, 조리과정 등 상품화하기 부적절한 부분이 있어 지난 4월부터 전문 기관과 함께 용역을 실시한 결과 이번 중간보고회를 갖게 됐다.

먼저 1차 중간시식회는 김종식 목포시장 외 시 관계자 및 외식 관련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편메뉴 6종(바삭 낙지칩, 목포 중깐빵, 쑥굴레크림빵, 비파 다쿠아즈, 낙지빵, 목포어묵2종세트) 대한 설명과 시식, 메뉴에 대한 의견과 보완 방법이 의논됐다. 

2차 시식회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편식 6종 메뉴에 대한 간단한 시식과 함께 선호도에 대한 설문평가를 진행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 시식보고회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2-3종의 간편식 메뉴를 확정하고 보완점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구미가 당기는 메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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