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케이 마담', 친근한 매력+유쾌한 웃음 '비타민 같은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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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케이 마담', 친근한 매력+유쾌한 웃음 '비타민 같은 활력소'
  • 김승진 기자
  • 승인 2020.08.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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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케이 마담' 메인 포스터 / 사진_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오케이 마담' 메인 포스터(사진_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센 언니'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엄정화와 박성웅이 찰떡 부부케미를 선보이며 시원한 액션과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비타민 같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역대급 반전 매력 캐릭터로 돌아온 레전드 배우 엄정화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박성웅의 조합은 성공적이다.

엄정화가 맡은 '찰진 손맛'을 자랑하는 꽈배기 집 사장 미영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품으로 당첨된 하와이행 비행기 티켓을 중고로 팔려는 엄청난 생활력을 자랑하는 억척스러운 캐릭터. 엄정화는 미영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초절정 짠물 연기를 펼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평소 강렬한 캐릭터 이미지의 박성웅은 철없는 연하 남편 석환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상한 남편이자 부성애 가득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따듯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또한 비행기 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화려한 액션도 불사하며 열연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 커플 포스터 / 사진_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오케이 마담' 커플 포스터(사진_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오케이 마담'은 전반부에는 가족 영화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 영화로 변모한다. 미영네 가족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 후 벌어지는 납치 소동극까지 드라마, 액션, 감동 모든 요소들이 포함된 종합선물세트 같이 느껴진다.

비록 요즘 트렌드에 맞는 세련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옛 향수가 느껴지는 친근함으로 부담 없이 편하게 다가온다. 온갖 CG와 화려한 비주얼로 중무장한 최신 영화들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의 풋풋한 매력이 돋보인다. 마치 80~90년대 공중파 TV에서 보던 영화에서 느낄 수 있던 그때 그 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여기에 첫 스크린 악역에 도전한 이상윤, 미워할 수 없는 긍정 에너지의 배정남,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줄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선빈까지 총출동하여 완벽한 코믹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실제 미국 항공사의 '보잉 777' 비행기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담아내며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극이라는 신선함과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적재적소에 터지는 웃음,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액션까지 더해져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코미디 영화로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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