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태풍 내습 기간 종료시까지 해양 안전 서비스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태풍 내습 기간 종료시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철저를 기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인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올해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및 높은 해수면 온도에 따라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올해는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위험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기 위해 위험 예보제를 시행한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태풍 내습 기간 종료시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철저를 기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인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시기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발생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어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위험 예보 기간 중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다목적 방송장비 등을 이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과 함께 항포구 및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그리고 태풍까지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을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태풍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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