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 지사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자동 방충망 설치

나주시 금천면에 따르면 “3일 지사협 위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자동 방충망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환경이 어려운 주민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나주시 금천면에 따르면 “3일 지사협 위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자동 방충망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관에 방충망이 없거나 오래돼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온갖 벌레가 들어와 문 열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도움의 손길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죽천리 상촌마을 강 모 어르신은 “날이 더워 문을 열자니 벌레로 몸살을 앓고 살충제 구입도 쉽지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이웃들이 도움 덕분에 올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관율 금천면장은 “방충망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해충도 막고 환기도 시킬 수 있는 정말 필요한 물건”이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에 앞장서는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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