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창업교육 온라인 도입, 8월 초부터 본격 운영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위한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 실시간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창업 및 업종전환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천연아로마를 활용한 공예샵 창업과정 실습꾸러미이다.(사진_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창업 및 업종전환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높은 연령대, 현장실습 및 체험 제한 등의 한계로 오프라인 현장 집합교육을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외부환경 변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또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교육에 참여하는 재창업 소상공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준비한 서비스로는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 △온라인교육 안내 콜센터 운영 △원격조정 관리 등이다.

우선, 실습꾸러미 딜리버리는 실습 재료를 담은 꾸러미 상자를 소상공인 사업체 및 자택으로 배송하는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며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 환경을 갖추지 못한 소상공인을 고려하여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트북 무료 렌탈지원” 및 “온라인전용 상담 콜센터”, “원격조정 관리”등을 통해 사이트 접속부터 수강까지 step-by-step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 도입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장소와 인원의 제약 없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해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창업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교육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업종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50Hr)과 경영공통 e-러닝(10Hr) 총60시간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49개 교육기관이 선정되어 현장집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방역지침 자체 수립 △교육 기관별 1명 이상(총49명)의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교육장 내 실내 거리두기를 통해 소상공인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