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지방선거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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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지방선거 이끌겠다"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8.03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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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 신임 대표에 이지원, 장지유, 김진아 선출
여성의당(사진_여성의당)
여성의당(사진_여성의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여성의당의 새 당대표로 이지원, 장지유, 김진아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일, 2일 양일 간 치러진 여성의당 당대표·위원장 동시선거는 총 1,140명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5인 이하의 인원이 후보로 지원했기에 후보별 찬반투표로 이루어졌으며 임기는 9월에 있을 여성의당 전국당원대회를 기점으로 2년 간이다.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선거 개표결과 이지원(94.39%의 찬성 득표율), 장지유( 87.68 %의 찬성 득표율 )·김진아( 88.45 %)가 제2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선출된 3명의 당선인은 초대 당 공동대표부터 시작해 지난 21대 총선을 이끌었다.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선거운동활동을 통해 2021년에 치러질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최소 한 곳에는 후보자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2022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회에 많은 후보자들을 내고 당선시키겠다며 2년 간 당대표 활동에서 선거를 통한 당 성장에 강한 포커스를 맞췄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도 함께 선출했다. 서울특별시당 공동위원장에는 최현정, 이은정 당선인이 새롭게 선출됐으며, 경상남도당 공동위원장에는 이경옥, 정재흔 현 공동위원장이 재출마하여 선출됐다. 인천광역시당에 조한결, 부산광역시당에 한수정 당선인이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당선자 소감 · 약력 · 공약

장지유여서의당 공동대표(사진_여성의 당)
장지유여서의당 공동대표(사진_여성의 당)

*주요 약력

1. 여성인권운동 경력(1997년~현재)

2. 반성착취 분야 프로그램 강사 경력(2009년~현재)

3. 여성주의 타로연구원 운영(1999~현재)

4. 여성플랫폼 공간 레:움 대표

5. 레즈비언 가시화의 날 ‘레즈비언데이’ 운영진

*공약

1. 당재정의 안정성 확보

2. 차기 선거를 통한 의회 진출

3. 여성의제를 통한 연합과 연대

4. 여성의당 기록백서 창간

5. 여성의당 차세대 리더 양성

*당대표 선출 소감문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대 당대표 당선자 장지유입니다. 저를 여성의당 제2대 당대표로 밀어주시고 지지를 해 주신 당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당선되신 각 시도당 위원장님들을 비롯하여 함께 재출마를 결심하시고 당선되신 이지원, 김진아 당선자님들께도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더불어 제2대 당직자 동시선거를 치르기 위해 많은 애써주신 실무진과 중앙선관위원회, 후보자심사위원회 위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이번 당대표 선출 선거에서 다른 당대표 후보자들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분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석에 위축되기보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닿는 한 성심을 다해 당원분들을 만나 뵈었고 저에 관해서 좀 더 많이 알리고자 여러 경로를 활용하여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초대 당대표이기 때문에 당연히 2대 당대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단 한순간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의당의 당원분들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매의 눈으로 모든 활동을 지켜보시고 계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현재 남성중심의 정치정당들은 여성을 볼모로 수많은 폭력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 폭력을 반드시 막아내고 당원분들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여성의당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을 이루겠습니다. 제가 최전선에 나서서 싸우겠습니다. 여성의당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활약하겠습니다.

우리당은 앞으로 과제가 많지만 공동대표단이 차근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재선출은 ​​당원분들께서 제게 다시 한번 잘 뛰어보라는 뜻에서 뽑아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 뜻을 받들어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과 정책들 또한 하나씩 면밀하게 챙기고 실천하겠습니다.

당원분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제 역량을 다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성의당의 성장과 발전만을 생각하며 당원분들과 화합하고 협력으로 뭉쳐서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새로운 변화을 꼭 이루겠습니다! 당원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의 말씀 잊지 않고, 늘 되새기면서 여성의당과 당원분들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지유 여성의당 공동대표(사진_여성의 당)
이지원 여성의당 공동대표(사진_여성의 당)

*주요 약력

- 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위촉강사

- 전 2019 여성가족부 가정폭력 실태조사 연구보조원

-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교육개발 연구보조원

- 전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연구팀원

- 전 2015 서울시 청년 여성 대표 정책 퍼실리테이터

*공약

- 2021 보궐선거 및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략 수립

- 지역별 여성의제 발굴을 통한 시도당 창당 지원

- 전국 단위의 당원 증원 및 당내 재정 안정화

- 주요 여성의제 입법 TF팀 빌딩 및 운영

- 공신력과 진정성을 갖춘 여성의당의 브랜딩 이미지 구축

*당대표 선출 소감문

존경하는 여성의당 당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여성의당 제2대 공동대표 당선자 이지원입니다.

제2대 공동대표 선출을 위한 추천서 작성에서부터 온라인 및 현장 투표에 이르기까지, 제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 한 분 한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선거를 준비하느라 고생을 아끼지 않으신 중앙 및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성의당 초대 공동대표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 디지털성범죄 대책 본부장 등을 역임한 저를 제2대 공동대표로서도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은 오직 당원 여러분들입니다.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공동대표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면서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제2대 공동대표 임기 동안 치러낼 2021 보궐선거와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의당이 모든 여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든든한 집과 터가 되기 위해서는 이 두 번의 선거에서 여성의당에 대한 지지율 상승과 의석 획득을 모두 거쳐 내야 합니다.

저는 저와 당원 여러분들이 '권력을 위한 권력'의 필요를 인지하고 그것을 '여성 정치세력화'라는 분명한 결과물로 도출하려는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원님들과 함께 여성의당 선거를 준비해 낼 동료로서도 당원님들께 많은 도움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당원님들, 제가 제2대 공동대표 후보자 연설에서 당원 여러분께 드린 말씀을 기억하시는지요?

"여성들에게 권력이 집중될 때,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상상해보십시오. 저는 장지유 후보님, 김진아 후보님, 그리고 당원님들과 함께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겠습니다."

그 때 드린 말씀 여자답게, 그리고 뚝심 있게 지켜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야망 있는 여성들이 알고 보면 다 여성의당에 모여 있더라', '대한민국 여자들끼리는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여성의당과 그렇고 그렇더라', '대한민국에서 여자로서 성공하려면 여성의당 문턱 정도는 밟아야 한다', '여성인 나의 성취에는 여성의당 아래 모인 무수한 여성들의 연대가 뒤따르고 있다.'

이런 말들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꿈꿔왔던 바람이 아니라 체감되는 변화가 되도록, 저는 장지유 당선자님, 김진아 당선자님, 그리고 우리 여성의당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용감하게 정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아여성의당 공동대표(사진_여성의당)
김진아여성의당 공동대표(사진_여성의당)
 
* 주요 약력
 
- ) 이노션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2013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
- 스텔라 맥주 광고 김서형편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 카피라이팅
- 울프소셜클럽 대표
-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 공약
 
 공약1) 2021년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최소 한 곳에 후보를 내겠습니다!
 공약2)여성의당 출판/미디어/리서치 그룹을 설립하겠습니다!
 공약3)딸 가진 (네임드아빠를 여성의당 서포터즈로 임명하여 남성의 지갑을 열겠습니다!
공약4)10개 시도당 창당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습니다!
공약5)여성을 출산도구로 보는 신혼부부 주거 특혜 폐지를 쟁점화 하겠습니다
 

* 주요 약력

- 전) 이노션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2013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

- 스텔라 맥주 광고 김서형편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 카피라이팅

- 울프소셜클럽 대표

- 책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 당대표 선출 소감문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공동대표 김진아입니다. 여성의당 제 2대 당대표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에 더욱 더 감사 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3인의 공동대표는 원내 진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에 여성의당을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달처럼 앞으로 2년 역시 하루 하루가 사건과 논란, 갈등과 좌절의 연속일 거란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여성의당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란 사람은 진작에 도망갔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가능성을 확신했고 남아서 싸우기를 선택했습니다. 

애비 웜백(전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주장)의 책 ‘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의 내용으로 그 이유를 대신하겠습니다. “1995년 옐로스톤 공원에 늑대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약 70년만이었지요. 늑대가 없는 70년 동안 사슴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슴들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풀을 뜯었고 그 결과 목초가 황폐해져서 둑이 침식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몇 마리의 늑대가 공원으로 돌아오자 즉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선 늑대들은 사냥을 통해 사슴을 민첩하게 만들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늑대의 존재 자체가 사슴의 행동을 극적으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사슴들은 늑대에게 들킬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장소인 계곡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다시 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6년 만에 나무의 키가 다섯 배나 자라났습니다. 

새와 비버가 다시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비버는 강둑을 지었고 이 강둑은 수달, 오리, 물고기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늑대가 먹고 남긴 동물의 사체를 먹으려 까마귀와 대머리독수리가 돌아왔습니다. 

베리 열매가 다시 자라면서 곰도 돌아왔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강도 바뀌었습니다. 식물이 다시 자라나면서 강둑이 안정화되어 무너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강물이 다시 유유히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요? 체계의 위협으로 간주되던 늑대들이 체계를 구했습니다. 

이제 오늘날 우리 세계를 둘러보세요. 세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체계에 위협이 된다고 간주되는 여성들은 우리 사회를 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존재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늑대들입니다.” 늑대 무리의 힘은 늑대에서 나오고, 늑대의 힘은 늑대 무리에서 나옵니다. 여성의당은 남성 중심적 체계를 바꾸는 늑대 무리이며 여성의당의 힘은 당원 한 명 한 명에게서 나옵니다. 일만 당원 여러분은 제가 기다리던 늑대입니다. 여성의당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지키고 키우며 우리 함께 여성착취적 체계를 바꿔갑시다. 믿고 지지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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