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오는 18일 휴원 해제…175일 만
상태바
서울시 어린이집 오는 18일 휴원 해제…175일 만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8.03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로, 함께 휴원 연장했던 인천‧경기도 같은 날 개원

휴원 장기화에 따른 부모 돌봄부담 증가로 긴급보육 80%↑
서울시청사 (자료제공_서울시)
서울시청사(자료제공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원해왔던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집 5,420곳이 휴원 175일 만에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시는 8월 18일부터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원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원의 휴원은 해제하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자치구 단위로 별도 휴원 또는 보다 강화된 방역지침 시행은 가능하다.

같은 날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함께 휴원 연장했던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어린이집도 함께 개원한다.

그간 보육현장에서는 개원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무엇보다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보호자의 가정 돌봄부담이 커진 상황이며, 실제로 맞벌이 등으로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높아져 80%를 넘어섰다.

또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보육프로그램이나 어린이집 대상 보육 컨설팅‧평가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보육현장에서의 요구도 많았다.

그동안 서울시는 어린이집 휴원 해제에 대비해 어린이집 방역조치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고, 점검결과 어린이집 내 방역조치도 충분히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어린이집이 재개원 하더라도 어린이집 내에서는 특별활동 실시나 외부인 출입 등과 관련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개원 전․후 달라지는 서울시 어린이집 주요 방역지침
개원 전․후 달라지는 서울시 어린이집 주요 방역지침(자료제공_서울시)

서울시는 개원 후에도 어린이집에서 이러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를 시-자치구 합동으로 수시 현장점검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내부 확진자나 접촉자 발생시에는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8월부터 어린이집 방역‧청소인력 675명을 별도로 채용해 매일 교재‧교구 소독, 실내외 방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축용 아동용 마스크도 개인당 7매를 이미 배포해 비상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김수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휴원 해제 조치는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개원 후에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내실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휴가지에서의 감염 예방에도 노력해, 건강하게 다시 등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