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방탈출게임으로 배우는 재난대처법, '목동재난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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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방탈출게임으로 배우는 재난대처법, '목동재난체험관' 개관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8.0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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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듀테이먼트형 '목동재난체험관' 개관…모든 체험 무료

VR(화재‧풍수해‧지진), 방 탈출(홍수‧태풍, 폭염‧가뭄) 재난체험·대처법
목동 재난체험관, '재난 방 탈출' 프로그램 내 지진 체험시설(사진_서울시)
목동 재난체험관, '재난 방 탈출' 프로그램 내 지진 체험시설(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목동 재난체험관’을 3일 개관했다.

서울시는 지진·화재·폭염·풍수해 등 재난상황을 체험·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재난체험관을 새롭게 시작했다.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 마련된 ‘목동 재난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재난체험관으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방 탈출로 재난상황을 현실감 있게 재연한다. 체험관의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재미요소를 더한 재난체험으로 위기 상황 판단 능력을 키우고 대처법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한다.

‘재난 방 탈출체험’시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 방식으로 재난상황을 체험한다. 홍수‧태풍, 지진, 화재, 폭염‧가뭄 4개의 재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방의 미션에서 획득한 번호를 통해 탈출할 수 있다. 홍수‧태풍 방에선 누전 차단기를 내리고, 지진 방에선 전봇대를 피해 고지대로 이동하고, 화재 방에선 레이저 소화기로 불을 끄는 등 재난상황에 맞는 대처법으로 미션 번호를 획득할 수 있다.

‘자연재난 VR체험’은 화재, 풍수해, 지진의 재난 상황을 VR을 통해 가상으로 체험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재난 시 대처상황을 학습할 수 있다.

화재체험공간은 가정집을 배경으로 화재 발생 시 각 장소,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체험한다. 풍수해 체험공간은 약, 중, 강 태풍의 강도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하고 장애물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지진 체험공간은 지진 발생 시 각 장소,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가상현실에 체험하며 실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상 2층 규모로(연면적 1,252㎡) 건립된 체험관은 3개관 8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VR‧방탈출 체험을 비롯해 빗물저류시설 홍보관, 디지털 안전 체험, 펌프동 견학 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한 개인만 이용 가능하며, 입장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뤄지는 VR시설은 우선 운영하지 않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목동 재난체험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사고 인지능력이 낮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난 체험학습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과 안전 생활을 습관화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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