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을 편 '서울꿈새김판' 30자 이내의 시민 창작 문안

8월 17일까지, 연령·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접수 가능

2020년 가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공모'(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1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 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안은 서울시 홈페이지 접수와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2020년 가을을 맞이해, 공모 주제는 풍요로운 마음과 넉넉한 여유의 기운을 전하는 문안이다. 문안은 한글 30글자 이내의 시민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1인당 총 2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당선작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1작품) 100만 원, 가작(5작품) 각 20만 원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감성을 따뜻하게 자극하는 작품으로 사랑받아 온 서울꿈새김판이 가을을 맞아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풍요와 여유를 전하는 문안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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