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역사에 대한 탐구

탄자니아, 권현정

 

[시사매거진=이두섭 기자] [기자의 시선] 권현정 작가는 본인의 여행에서 작업의 테마를 찾는다. 길이 있고 그 길에 얽혀있는 유의미가 작업방향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프리카 오지의 길에서 만난 소녀에 대한 느낌의 추상성이 그림에 스며들어 미루어 짐작되는 무한한 문학적 상상력을 보는 이들에게 선물한다. 권현정 작가는 본인의 경험이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에 스스로 신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끊임없는 조형의 확인을 통해 검증된 그림만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권현정작가>

개인전1회.

광주18, 서울 쇼, Special Edition전 외, 다수의 단체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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