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국유림 내 계곡 등 취약지역 주 2회 이상 실시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여름철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하여 관내 계곡을 찾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제주=김형룡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산과 계곡, 숲길 등 탐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산지정화 활동 및 불법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 추진 기간은 7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로 공원녹지과장을 중심으로 4개조를 편성하고 팀별로 평소 관리하는 산림 사업장은 물론이며 최근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유림 내 계곡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실시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용 드론 4대를 현장에 투입하여 산림 내 불법 형질 변경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강희철 과장은 "코로나 19등의 여파로 산림을 찾는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며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고 야생 동물 출현 에 따른 사고 위험도 있을 수 있어 항상 정해진 등반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화활동에 일환으로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직원 일동은 7월 31일 오전 남원읍 하례리 백록계곡을 찾아 쓰레기수거 등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