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상황 속 장애인 일자리 문제 선제적 대응 결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금) 공단 본부에서 임원 및 본부 실·국장, 지역본부장, 직업능력개발원장 등 핵심 간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발표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31일(금) 공단 본부에서 임원 및 본부 실·국장, 지역본부장, 직업능력개발원장 등 핵심 간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발표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다수의 기관과 협업으로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 취업 사례, 유튜브 브랜드 채널(KEAD-B) 운영을 통한 비대면 직업훈련 사례, 계약대금 조기지급을 통한 중소기업 신속 지원 사례 등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모든 소속기관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에 직면해 있는 장애인 일자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간부들이 비상 상황일수록 공단의 핵심가치(장애감수성, 시장친화성, 조직투명성)의 하위가치인 공감, 안전, 소통, 열정, 공정, 신뢰를 다시한번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장애인고용이라는 기관의 업에 더욱 더 충실하자는 솔선수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 채택에 따라 공단은 향후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화상시스템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곤란한 사례를 발굴하여 적극행정 과제로 추진 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장애인고용 중심기관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장애인고용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대회 결의문】 전문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으로 경제위기, 고용감소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정부는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대규모 한국형 뉴딜 정책을 펼치는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도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장애인 일자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현재의 위기상황에 따른 장애인 고용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장애인의 일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상황에 있는 장애인고용사업주의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열정을 다하여 현재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더욱 더 투명한 조직운영으로 위기 상황에도 공정의 원칙을 지키고 장애인·사업주·협력업체 등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관장 일동은 장애인의 일자리와 삶을 지키기 위한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상호 동반자로서 협력하여 위기를 헤쳐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0. 7. 3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및 소속기관 기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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