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 주간회의에서 금나윤 대표가 국제e스포츠진흥원 미디어연합회 부회장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제e스포츠진흥원 미디어연합회 회장 손창석,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 전옥이, 금나윤 대표(사진_GNY글로벌뉴스)

[시사매거진] 금나윤 GNY글로벌뉴스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 주간회의에서 국제e스포츠진흥원 미디어연합회 부회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제e스포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한·중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CKEC) 준비와 향후 국제e스포츠진흥원이 추진해야할 사업에 관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제2회 한.중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의 공식종목은 지난 해와 같이 LOL(리그오브레전드)이며 한·중 양국은 10월까지 자체 64개팀이 참가해 1~4위 팀을 가린다.

이어 12월 12~13일 이틀간 한국에서 양국 8개팀이 이틀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대회 장소를 놓고 현재 서울 강동구와 고양 및 광명시를 비롯해 대구, 인천, 세종시 등 지자체가 대회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8월 중순까지는 한국에서의 본선전과 결승전 장소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제1회 CKEC대회 결승전은 중국 충칭시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CCTV가 경기 소식을 중계 방송했다.

이번 한국 결승전은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결승전에 앞서 한·중 연예인e스포츠 시범대회, 명품 e스포츠 패션쇼, 국제e스포츠포럼도 행사 계획으로 준비되고 있다. 친선 도모 차원에서 베트남과 네팔 등의 팀도 참가해 대회 첫날 교류전도 갖는다. 베트남 등의 국가도 내년에는 정식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진흥원 주간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GNY글로벌뉴스)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4년 전 중국의 e스포츠 표준화와 산업화 정책에 참여하기 위해 북경항성투자발전그룹과 한·중 합작법인인 중세정보기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전옥이 진흥원 이사장은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은 e스포츠가 프로대회 외에도 생활체육과 국민스포츠로서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e스포츠가 표준화 이어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종목에 채택될 경우 국가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미디어연합회에 부회장으로 임명된 금나윤 부회장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나윤 부회장은 중국인 교포로 중국어가 능통하고 이미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GNY미디어 운영 및 글로벌미디어경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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