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와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문현철)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피서지 주변과 시내 번화가 등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8월 3일(월)부터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제주시와 읍면동에서는 제주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8월 14일(금)까지 2주간 피서지 주변과 시내 번화가 유해업소 등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펼친다.

각 점검반은 소규모 인원으로 조를 편성(2인 1조)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계도 활동내용으로는 청소년 대상 생활속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 점검 및 주류 또는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만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다. 또한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등 피서지 및 시내 번화가 등 청소년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협동으로 계도활동 및 생활속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 점검 등을 통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및 청소년 보호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및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2019년 여름 휴가기간 동안 223명이 참여하여 총 15회의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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