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서울가꿈주택 사업' 지원예산 소진 시 까지 신청기한 연장

리모델링활성화 구역, 집수리 비용 지원 범위 확대 · 지원한도 내 추가 신청 가능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 지도기반 집수리 지원 대상 구역 조회 서비스(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20년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신청기간과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가꿈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 성능개선 공사비용의 1/2, 최대 2천만 원까지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존 접수기간은 2월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서울시는 접수 종료일을 ‘지원예산 소진 시’로 연장하여 시행한다.

또한, '가꿈주택 사업'은 주택의 성능개선 공사나 대수선의 경우에만 지원 하였으나,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리모델링활성화구역의 경우에는 증축공사의 집수리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가꿈주택 사업 대상지역인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서울시 집수리닷컴’홈페이지이나 해당 자치구청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공종에 상관없이 지원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원제도 일부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과 ‘옥내급수관 교체공사비 지원사업’ 등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효과적인 집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7월 30일 서울시는 서울시보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서울가꿈주택 사업' 신청기간연장·지원범위확대 안내공고문을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등록될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 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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