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리 침수 예방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지 (사진_제주시청)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금성리와 귀덕1리 지역 하천 범람에 따른 침수예방을 위해 금성천 하구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은 총사업비 23,150백만원(국비 : 11,575백만원, 지방비 : 11,575백만원)을 투자하여 2021년까지 저류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888-8번지(A=47,689㎡) 일원에 저류용량 195,000㎥ 규모로 조성된다.

금번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은 2018년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되어 2020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금년 6월 시공사 선정 등으로 기본조사(현장 시공측량 등)가 이루어지고 있음에 따라 8월 중 공사가 착수된다.

우수저류지는 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을 예방하기 위하여 하천 우수를 일시 저장하여 홍수를 조절함으로써 하천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로써 금성천 하구는 어음천이 합류되고 있는 지역으로 2007년 태풍 “나리” 내습 시 주택 87동, 농경지 6.7ha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우수저류지 조성 등 재해예방사업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사전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주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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