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 유엔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시사매거진=김형석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유엔참전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6․25전쟁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7월2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했던 날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라는 주제로, 6·25참전유공자, 정부 주요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진행됐다.

이날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엔참전용사들을 대신하여 국내 유학 중인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함께 참석하여 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6․25전쟁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7월2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하고 있다. (사진_김형석 기자)
마지막 수송선인 메러디스 빅토리아호에서 1950년 12월 25일 태어난 일명 ‘김치5’인 이경필씨가 흥남철수 작전시 유엔군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석 기자)
6·25전쟁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국 정부의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는 참전 용사들 후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석 기자)
기념공연으로 리틀엔젤스 예술단 허채연 단원이 6·25전쟁시 뉴질랜드 참전군인들이 즐겨 노래했다는 ‘포카레 카레아나’를 부르고 있다.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엔참전용사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보인다. (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석 기자)
기념공연으로 유엔군의 장진호 전투의 상황을 미디어 파사드로 재현했다. (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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