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초청 상태진단 및 점검, 연말까지 5회 실시 예정
2021년까지 全 직장 대상 컨설팅 완료해, 안전하고 깨끗한 정비창 구축
3정 5S 예규 제정, 5S Day 운영 등 3정 5S 활착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은 “7월 27일(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를 초청하여 FRP직장 등 10개 직장, 압력온도측정실 등 3개 실을 대상으로 3정 5S 컨설팅(상태진단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7일(월) 정비창 전투체계직장에서 송유일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왼쪽 두번째)가 전투체계직장장 이행규 군무서기관(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팀장들에게 3정 5S 활성화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_해군 군수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이 업무 효율화를 위한 3정 5S 활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 정비창은 “7월 27일(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를 초청하여 FRP직장 등 10개 직장, 압력온도측정실 등 3개 실을 대상으로 3정 5S 컨설팅(상태진단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정 5S는 ‘정품·정량·정위치’의 3정과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의 5S가 결합된 용어로 작업현장의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정비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들은 지난 6월 16일(화) 최초 방문 시 실시한 수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직장/실을 순회하며, 3정 5S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컨설팅은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위원들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히 반납, 폐기하여 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공구/도구는 보관대를 제작해 사용 후 항상 정위치에 두도록 했다. 또한 다빈도 정비작업 공구를 세트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배관은 색깔별 도색으로 구분하고, 구획선/안전통행선을 그어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조언했다.

정비창은 2018년 기관직장 등 6개 직장을 선도직장으로 선정, 3정 5S 정착 운동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전문적인 관리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표준협회에 도움을 요청해 배관직장 등 5개 직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3정 5S 예규」도 제정했다. 정비창은 2021년까지 정비창 내 全 직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외에도 분기 1회 마인드 일치화 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을5S day로 정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설비관리협의회(KIPM) 연구회 참가를 통해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연말에는 3정 5S 추진성과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3정 5S 활동을 주관하는 정비창 품질경영과장 장철우 군무서기관(4급)은 “3정 5S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정리정돈이 불필요하고 귀찮은 업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하며, 정비 생산성을 높인 정비창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을 받은 전투체계직장장 이행규 군무서기관(4급)은 “이전에는 정리정돈보다는 정비기술 관리와 유지에만 몰두했다”면서, “3정 5S 컨설팅을 받은 이후 현장의 낭비요소도 많이 제거되었고, 업무가 효율화되고 편리해짐을 몸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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