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적극 동참할 뜻 밝혀

디나라 케멜로와 주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대사(왼쪽에서 2번째)와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회 관계자들이 구호물품 지원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에서 최근 구호물품 지원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에 보호용 마스크 3만여 개와 소독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호물품 지원행사에는 주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디나라 카멜로와 대사와 쿠바느츠벡 무라타리에브 서기관, 블루세바 아나라 비서관과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 정해춘 회장, 김선한 부회장, 정길종 언론취재단장, 박황춘 미디어팀장과 (주)스킨앤스킨 이해일 대표, (주)카데시인코퍼레이션 김광호 대표, (주)마나스코리아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인구 약 650만 명의 내륙국가로,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됐다. 15,000여 명의 고려인과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키르기스스탄 내 확진자 수가 1,10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 9일 고려인 회장을 지낸 최발레리 회장이 사망했으며, 교민 선교사 1명이 사망했다.

이에 주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대사관에서 구호물품 지원을 요청했으며,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은 구호대상 지원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계절과 관계없이 전세계적으로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취약지역 및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구호 및 방호물자 지원을 위해, 늦었지만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구호대상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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