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주식회사 디스에이블드(대표이사 김현일)와 주식회사 포피플(대표이사 지재성)이 7월 21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피플이 가진 재귀반사 원단을 디스에이블드의 작가의 작품으로 디자인하여 상품화 시킨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포피플은 기존 국내에서 사용되는 재귀반사 필름이 아닌 독자적으로 개발한 재귀반사 원단을 이용하여 의류를 만드는데 차별점이 있으며, 낮 시간에는 일반 섬유의 기능을 이용하여 패션성을 확보하고, 밤에는 재귀반사 기능을 하는 의류제품을 만들어 일반인에게 보급함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이 담긴 제품을 다양한 작업복 및 일상복에 적용 될 수 있어 사회적기업과 하이-테크 기술과의 만남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셜벤처로 현재 39명의 국내 최고 발달장애 작가가 소속되어 있는 에이전시이다. 굿즈 및 사은품 제작, 아트큐레이션(렌탈 서비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전시 기획) 등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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