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학생 ‘해지는 심장’, 윤건웅 학생 “꽃을 든 남자’ 최종 선정
선정작품은 제작지원

제20회 국제청소년영화제 최종 선정작(사진_INTYCA)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사)국제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INTYCA, 이사장 김경우)은 '제20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특별 개막 작품 제작지원 청소년 감독 공모전’ 결과 김혜은이 응모한 '해지는 심장'과 윤건웅이 응모한 ‘꽃을 든 남자’를 최종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 달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특별 개막 작품 제작지원’ 공모전 사업에는 총 21편이 응모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에 대해 지난 18일 김문흠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오동진 영화평론가, 이준회 지티스트 프로듀서, 한수련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한수련 작가, 오동진 영화평론가, 김문흠 감독, 이준희 프로듀서(사진_INTYCA)

김경우 이사장은 “당초 한 편의 작품을 제작지원하여 개막작품으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참신한 시나리오와 청소년 감독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서 한편을 추가로 선정하여 제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문흠 심사위원장은 ‘해지는 심장’의 선정에 대하여 “판타지적 요소를 갖춘 드라마 시나리오에 감독이 준비한 각종 기획 예산 서류들에서 성실함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꽃을 든 남자’는 “17년 전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살인마에게 면회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장르의 시나리오로 스릴러 장르적 특유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 판단한다”며 전체적인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선정된 청소년 감독들의 시나리오는 배역 오디션 참가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인티카’, ‘스타하마’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시나리오에 따른 특별 개막 작품 배역 오디션은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한 오디션 진행을 위해 오디션 플랫폼 “스타하마” 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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