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BIAF2020)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코코믹스 음악상 심사위원으로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과 영화음악 감독이자 전 3호선 버터플라이 리더 겸 작가인 성기완을 발표했다.

박초롱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이후 그룹 리더로 노래 작사에도 참여하는 한편,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곡 '덤더럼'으로 각종 차트를 점령하고,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초롱은 BIAF2017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 기자회견, 2018년 디즈니 에릭 골드버그 감독이 연출한 '환타지아2000'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사회를 맡는 등 BIAF와 지속적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또한 최근 개봉한 불량한 가족들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성기완은 3호선 버터플라이에서 17년간 활동하며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퓨전 밴드 트레봉봉(TRESBONBON)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4년간 EBS FM에서 '세계음악기행'을 진행했고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라듸오 데이즈' 등의 음악을 맡았다. 1994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 시집 '쇼핑 갔다 오십니까?', '유리 이야기', '당신의 텍스트', 'ㄹ' 등을 발표했으며 산문집 '장밋빛 도살장 풍경', '모듈' 등을 출간했다. 2015년 김현문학상을 수상했고 번역서로는 '아스테릭스'와 '마일스 데이비스'가 있다.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_BIAF2020)

한편 BIAF 코코믹스 음악상은 콘텐츠 기업 코코믹스의 후원으로 국제경쟁 작품 중 가장 음악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되며 상금은 200만원이다.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10월 27일(화)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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