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1,047명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 역할 ‘톡톡’

목포해양경찰서는 “청사 3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계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닥터경비정’ 선정 포상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청사 3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계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닥터경비정’ 선정 포상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닥터경비정(연구정)제도는 전남권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매년 증가하는 응급환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 3월부터 시행됐다. 

전남 서․남해안은 156개의 많은 섬으로 구성되어 섬주민의 노령화로 되어가고 있다. 

이에 목포해경서는 최 일선 부서 6개 파출소와 경비함정 20척을 대상으로 환자이송, 인명구조, 적극성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진도파출소(36명), 123정(15명), P-39(13명)정을 선정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매년 섬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며, “앞으로도 응급처치 장비보강과 응급구조사 배치로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 주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포상수여를 받은 우수부서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섬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목포해경은 최근 3년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047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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