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9일 전남 신안 홍도에서 공사작업 중 절상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19일 전남 신안 홍도에서 공사작업 중 절상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6시 29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J모(56세, 남)씨가 포토존 관광테크 공사작업 중 핸드그라인더 날에 7cm가량 좌측 손목이 베어 출혈이 발생, 통증을 호소한다는 홍도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 1007함을 급파해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지혈을 실시, 환자를 태우고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이어 가사도 인근 해상에서 305함으로 편승, 다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환자를 옮겨 태워 오후 11시 59분께 진도 서망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J씨는 목포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84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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