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매결연도시 사천시 향촌동 공동 위기극복 의지 전달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해왔다”고 15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상)에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해왔다”고 15일 밝혔다.

사천시 향촌동은 최근 광주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수제마스크·일반마스크 400매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3월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경남·북 지역 소식을 접하고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사천 향촌동 주민을 위해 천 마스크 250매를 전달한 바 있다.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매도시 간 교류 또한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보여준 자매도시의 돈독한 정을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경훈 계림1동장은 “최근 광주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함께 공감하며 자매도시에서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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