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만족도 4.9점 … 식생활 변화도 4.6점 등 프로그램 운영 효과 높아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자체적으로 운영한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교육에 대한 만족도 결과 5점 만점에 4.9점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철 음식 교육 전통식문화 실천의지 높다 (사진-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5회 과정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서부지역 주요 농산물인 마늘, 양파, 감자 등의 소비촉진과 로컬 푸드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한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에 수록된 마늘전복영양밥, 마늘수육, 마늘쇠고기죽 등 15종 요리를 실습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과정 이수 후 변화도 조사 결과 △환경친화적 식품 구매, 지역농산물 구매, 전통식생활 실천 등 식생활 변화도 4.6점 △농업․농촌의 중요성 및 전통식문화 우수성 설명 등 인식변화도 4.6점 △전통식생활 실천 권유, 지역 식문화 리더 활동 4.5점으로 나타났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0일부터 우리술, 자연식초 등의 제조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발효 이해와 활용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교육생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농촌자원팀(760-7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숙 농촌지도사는 “청정 제주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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