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공모 통해 2020 제주 MICE 특화상품 8개 선정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 올레길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탐방을 하거나 민속촌에서 퓨전파티를 여는 특화상품이 개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MICE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공모를 통해 ‘2020 제주 MICE 특화상품’ 8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MICE 행사 유치 시 주최자 측에 개최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참가자들이 제주만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와 지자체별 MICE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공모를 추진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문화예술, 스포츠를 접목한 체험 중심의 8개 특화상품을 선정했다.

팀빌딩&액티비티 분야는 ▲모노리스 제주파크(981파크) ▲설문대 ▲이벤트인 제주 ▲일출랜드 아트센터 ▲환상숲 곶자왈공원이 선정됐다. 

프리&포스트투어 분야는 ▲이색투어 ▲티앤제주 ▲플래닝제주가 선정됐다. 

선정된 8곳은 제주의 지역적 스토리와 연계한 활동과 투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MICE 주최자들이 특화상품 활용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강영돈 도 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는 관광트렌드에 맞는 체험 중심의 상품을 발굴하고, MICE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981(모노리스 제주파크)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양객-제주민속촌(설문대)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올레길 미션레이스 (이밴트인 제주)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우리모영 놀게마씸 (일출랜드 아트센터)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느영나영 곶자왈 환상숲파티 (환상숲 곶자왈공원)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다크투어, 대정 일제진지동굴(이색투어)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폰으로 보는 제주 (티엔제주)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컬러 테라피 (플래닝 제주)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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