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서귀포 감귤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공립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하여 인증을 하는 데 올해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 중 157곳이 인증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등 7곳이 선정됐다.

2017년~18년 운영실적을 평가한 이번 평가인증은 한 차례의 서면평가와 2차례에 걸친 전문가그룹의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되었으며, 감귤박물관은 전시물 2,107점의 자료 확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료수집 및 관리 충실성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이번 공립박물관 인증기관 선정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하여, 향후 감귤관련 자료확보와 전시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박물관 전시체계 개편 및 실외 환경 개선을 통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내실있는 전시공간이자 아울러 회복과 치유를 겸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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