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900여 가구 상담…임차료 체납 등 64가구 1억330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거복지센터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주거복지센터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 및 주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권역별 주거복지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공공임대주택 입주ㆍ운영 관련 정보 제공 및 주거복지 상담, 주거비 지원 사업, 주거복지 기관ㆍ단체 연계 지원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년 동안 1,921가구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상담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임차료ㆍ임대보증금 체납 등 64가구에 1억3,383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했다.

또한 센터 내방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를 운영, 방문 상담도 진행 중이다.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ㆍ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맞춤형 주거복지 교육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은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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